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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수익률 5~7%대 오피스텔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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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 시대로 접어들면서 공급과잉에 따른 수익률 하락으로 고전 중인 오피스텔이 재부각되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와 대출 부담이 줄면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챙길 수 있는 오피스텔로 투자자들의 발길이 잦아졌기 때문이다.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지난해 5월 이후 0.25% 포인트 내린 2.25%로 결정했다. 
이달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저금리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실제 이달 들어 우리은행과 국민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농협 등 시중은행들이 금리를 일제히 내리면서 주요 예·적금 금리는 
연 1%대로 떨어졌다. 

여기에 국내·외 금융전문가들은 "경제성장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의 부진과 저물가 및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연내 
추가 금리인하의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공급과잉에 따른 수익률 저하로 찬밥신세를 받았던 오피스텔이 다시금 관심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KB국민은행 부동산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경기, 인천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5.61%, 6.19%, 7.11%로 역대 최저 수준에 근접해 
있지만 주요 은행 예·적금 금리와 비교했을 때 2~3배 이상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오피스텔 수익률이 낮아졌다고 하더라도 은행예금 금리 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어, 
초보투자자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정부의 부동산정책 발표로 시장 여건도 좋아지고 있어 
배후수요와 교통여건이 좋은 오피스텔로 선별투자를 한다면 저금리 기조시대 안정적인 수익률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5·7공구 M1블록에서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 오피스텔 2차분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7층 2개동 전용면적 26~34㎡ 총 1835실로 랜드마크급 규모다.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오피스텔인데다 송도국제도시 초입에 위치하고 있어 인천대교, 
제1·2·3 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와 연결돼 접근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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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용산역전면3구역을 재개발해 ‘래미안 용산 SI’를 분양 중이다. 지하 9층~지상 40층, 2개동 가운데 
지상 5~19층까지 오피스텔이 배치되며, 전용면적 42~84㎡, 총 782실 중 597실이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부 타입에 테라스가 제공되며 복도를 중심으로 각 실이 마주보게 하는 배치와 달리 한쪽 배치를 통해 사생활 보호에 신경을 썼다. 

비에이월드(시행사)·창성건설(시공사)이 10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에서 ‘창원 디아트리에(diARTrie)’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17층, 1개동, 전용면적 24~45㎡, 총 452실 규모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미술 작품이 전 호실에 배치되는 고급 아트갤러리형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게 특징이다.
한신공영이 경북 김천혁신도시 내 17-0블록에 ‘김천혁신도시 한신휴시티’를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28층, 1개동, 전용면적 25~32㎡, 총 736실로 김천혁신도시 내 최대 규모다. 

KTX 김천(구미)역이 도보권에 있는 역세권인데다 율곡천과 근린공원이 바로 앞에 있어 그린 프리미엄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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